납의 방사선차폐

납의 방사선차폐

From Dr Shin Spine Cli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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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선이란

핵 밖으로 방출되는 파장이 짧고 투과력이 강한 방사선을 엑스선이라고 한다. 물질을 잘 투과하여 재료의 시험이나 의학용으로 주로 사용된다. 발견자의 이름을 따라 뢴트겐(Röntgen)선이라고도 한다. 파장이 10~0.001nm 범위의 전자파로서 형광 작용, 전리 작용 및 사진 작용을 한다. 특히 생체에 여러 가지 영향을 미치므로 엑스선 사진 촬영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다.

엑스선이 아닌 방사성 원소의 붕괴에 의한 방사선

방사성 원소의 붕괴과정에서 나오는 방사선은 서로 다른 3종류의 방사선을 방출하며 이를 알파선, 베타선, 감마선이라고 한다. 여기서 알파선은 양전하(+극)를, 베타선은 음전하(-극)을 띄며 감마선은 전하를 띠지 않아서 각각의 투과력이 달라지게 된다.

알파선은 헬륨원자의 핵이 날라다니는것과 같다. 양전하를 띄기 때문에 진행중에 주변물질의 영향을 많이 받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입자자체가 크고 운동속도가 느려서 투과력이 좋지 못해 종이 한두장이면 막을 수 있다.

베타선은 전자의 흐름으로 알파보다 훨씬 빠르고 음전하를 갖지만 물질내에서 다른전자들과 충돌하며 속도가 느려져서 마지막에는 열운동 속도만 갖게 된다. 이는 알루미늄 호일로 막을 수 있다.

마지막인 감마선은 전하를 띄지 않으며 질량이 없는 에너지의 흐름이다. 빛과 같은 전자기 복사의 광자로서 빛보다 훨씬 더 큰 에너지를 갖는다. 전하를 띄지 않기 때문에 전기력으로 인하여 진로가 휘거나 끌리는 일도 없고 오로지 원자와 충돌하여 원자내의 핵이나 전자에 흡수되거나 상호작용을 하게 된다.

납이 방사선을 막을 수 있는 이유 

고대 이래로 알려진 원소로 구약성서의 출애굽기에 언급될 정도로 오래 전에 알려져 왔다. BC 1500년경부터 인류가 사용해 왔다. 연금술 학자들은 납이 가장 오래된 원소이며, 토성과 관련 있은 것으로 믿었다. 그리고 그들은 납을 금으로 바꾸는 데 많은 시간을 허비했다. 납은 연금술적 상징을 갖는 원소들 중에 하나이다. 원소기호 Pb는 앵글로 색슨어로는 lead, 라틴어로는 무른 금속의 의미를 갖는 plumbum에서 유래되었다. 금속재료로서는 녹는점이 낮고 무르므로 가공하기가 쉽다. 또한 마찰계수가 작고 내식성도 뛰어나기 때문에, 그 특성을 살려서 연판(鉛板)·연관(鉛管) 등으로 널리 사용된다. 이밖에 합금재료로서 활자합금·이융합금(易融合金)·베어링합금·땜납 등으로 사용되며, 또 축전지의 전극으로도 중요하다. 납은 원자번호가 크고 밀도가 커서 방사선을 차폐하는 작용이 크므로 방사선 방호재(防護材)로서 사용된다.

Image:Pb.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