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측신경가지차단술

내측신경가지차단술

From Dr Shin Spine Cli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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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측신경가지차단술이란

척추에 분포하면서 통증을 전달하는 신경은 모두 4가지가 있다. 첫째, 척추의 후관절에 분포하면서 후관절에 의한 통증을 전달하는 후신경근 (doral ramus) 의 내측신경가지 (medial branch) 가 있다. 둘째, 척추의 추간판의 뒷부분에 분포하면서 추간판에 의한 통증을 전달하는 루시카신경 (recurrent nerve of Luschka, sinuvertebral nerve) 이 있다. 셋째, 척추신경공 (neural foramen) 으로 빠져나오면서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근 (nerve root) 이 있으며 주로 하지 방사통을 유발한다. 넷째, 척추의 앞쪽에 분포하면서 척추체 및 추간판에 의한 통증을 전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교감신경 (sympathetic nerve) 이 있다.

그중에서 내측신경가지를 약물로 차단하는 시술이 내측신경가지차단술 (medial branch block)이다. 주로 후관절에 의한 통증을 조절하는데 사용된다. 과거에는 후관절의 관절낭 안에 주사하는 후관절차단술 (facet joint block) 이 주로 시술되었지만 치료 효과가 일정하지 않고, 관절낭 안에 주입할 수 있는 약물의 양이 일정하지 않는 등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어 최근에는 후관절에 분포하는 신경을 차단하는 내측신경가지차단술이 표준 치료가 되었다.

내측신경가지차단술은 주로 단기 작용 약물인 리도카인이나 장기 작용 약물인 부피바카인 또는 나로핀 등을 적절히 사용하며 여기에 필요에 따라 트리암시놀론 또는 덱사데타존 등을 첨가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나의 치료 원칙

  • 후관절통증증후군이 임상적으로 의심될 때 시행한다.
  • 내측신경가지차단술 만을 반복적으로 시행하는 것은 되도록 배제하며 내측신경가지차단술을 서로 다른 약물로 두 번 시행해본다음 효과가 50%이상에서 관찰되는 경우 고주파신경절리술을 시행한다.
  • 여러가지 이유로 반복적 주사를 시행할 지라도 6개월에 3번 까지만 시행하고 1년에 6번을 넘기지 않는다.

수술 중 촬영 한 dorsal ram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