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분리증 및 척추 전방 전위증

척추 분리증 및 척추 전방 전위증

From Dr Shin Spine Cli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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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분리증이란? 

척추 분리증(spondylolysis)이란 위, 아래의 척추를 서로 연결해 주는 기능이 있는 척추궁 협부라는 구조물에 결손이 생기거나 골절이 생긴 것이다. 선천적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한 운동 등에 의한 외상으로 골절이 일어나는 경우, 반복적인 힘이 가해져서 골절이 일어나는 경우가 원인이다. 의사가 환자에게 알아듣기 쉽게 “멍멍이 뼈가 부러졌네요.”라고 설명하기도 한다. 요추의 사면사진에서 보면 강아지 모양의 구조가 있는데 목에 해당하는 부위가 구조적으로 좁고 약해서 분리증이 잘 일어난다.

척추 전방전위증이란

척추전방전위증은 재미있게도 척추외과의사에 의해서가 아닌 벨기에의 산부인과의사였던 Herbiniaux에 의해 1782년에 출산 장애의 원인으로 기술된 것이 그 처음이다. 척추 전방전위증이란 위의 척추체가 아래 척추체에 대해 전방으로 미끄러진 것이다. 그 유형에 따라 선천성, 협부 결손형, 퇴행성, 외상성, 병적형, 수술후형으로 분류한다.5-7세 소아의 5%, 18세경 6-7%에서 발생하며 남자에게 많다. 요추 5번에 흔하게 발생한다.

Image:Listhesis.gif

여러 가지 검사 방법

단순방사선 검사로 진단이 가능하지만 신경학적 증상이 있는 경우나 수술적 치료를 위해서는 컴퓨터단층촬영검사나 자기공명영상검사가 필요하다.
요통, 하지 방사통, 근력 약화, 감각 둔화, 보행 이상, 자세 변화 등의 다양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치료 방법

증상 기간이 얼마되지 않았다면 침상안정, 휴식, 약물치료, 복부근육 및 허리근육 강화운동 등의 보존적 치료가 우선이다.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
  1. 보존적 치료에 실패하였거나,
  2. 소아에서 전위가 1 / 3 이상일 때,
  3. 소아에서 처음 진단시 50% 이상 전위하였을 때,
  4. 성인에서 디스크가 동반된 경우,
  5. 성인에서 진행성 요추 전방전위증, 퇴행성 변화로 인한 척추 협착증 등이 발생한 때
수술 방법

수술 방법은 척추 후궁절제술과 같은 감압술 만으로는 부족하여 척추 유합술을 하게 되는 경우가 흔하다. 척추를 나사못으로 잡아 매주는 척추고정술(후측방 유합술, posterolateral fusion), 케이지를 복부나 등쪽에서 삽입해서 허리를 고정시키는 케이지 삽입술(interbody fusion), 두가지를 함께하는 전방위 유합술(circumferential fusion)이 있다. 현재 척추 유합술이 많이 발전하고, 다양한 기구들이 선보여 수술 성공율을 높이며 상처를 작게 남기고 수술하는 여러 가지 수술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다.어떤 방법으로 수술을 하느냐 하는 것은 반드시 척추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방법을 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