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하지 않는 척추 치료법

수술하지 않는 척추 치료법

전체글글쓴이: cistern » (화) 08 16, 2011 2:56 pm

척추의 수술에 대한 대중의 생각이 점점더 비수술 쪽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척추 수술하면 허리가 더 아프다." "옆집 사람이 척추 수술하더니 더 허리를 못쓰더라."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척추 수술이 왜 이렇게 대중에게 점점 더 외면 당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까요? 척추 수술후 이렇게 예후가 좋지 않은 일부환자들을 척추수술후실패증후군 또는 척추수술후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이 증후군의 원인을 살펴보면 잘못된 수술전 진단, 불충분한 수술, 수술 후 재발, 신경병증성 통증의 생성 등 여러가지 있습니다. 여기서 간과하지 말아야할 것이 바로 수술전 진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술전 진단이 정확하여 수술로 치료가능하다고 판단할 때에만 수술을 해야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척추 통증의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요통은 신경근, 후관절, 근육, 인대, 척추체 등으로 매우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이러한 원인을 정확하게 밝힌다음 적절한 치료를 선택해야하는 것이지요. 물론 수술이라는 것이 이런 여러가지 원인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장점이 있기는 합니다만 아직까지 수술 후 생기는 여러가지 불리한 조직변화들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는 방법이 현재는 없습니다.

수술은 최종적으로 결정하여야하며 그전에 적극적으로 비수술적 요법을 선택해보아야 합니다. 비수술적 요법의 첫번째는 무엇보다도 생활 변화, 원인 제거 입니다. 자기 생활 속에서 원인되는 것을 제거해야하는 것이지요. 두번째는 휴식입니다. 허리가 아플때는 1-2주를 넘기지 않는 범위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힘들어서 통증을 머리에 보내는 것이니까 쉬어주는 것이지요.

그 다음으로 의학적 접근이 가능한데 약물 복용, 물리 치료가 가장 기본입니다. 전기자극치료에는 근거가 충분한 TENS부터 좀더 적극적인 SCENAR치료가 있습니다. 보존적 치료의 범주에 안든다고도 할 수 있지만 신경차단술이 물리 치료 다음으로 덜 침습적인 방법일 것입니다. 보존적 주사 치료에는 오래도록 의사에게 사랑받아온 선택적 신경근 차단술, 후관절 주사, 경막외 차단술, 고주파신경가지차단술, 꼬리뼈 천자술 등이 있습니다.

최근에 새로 소개되고 있는 방법에는 엘디스큐치료, 디스크내열치료술, 락츠시술, 신경성형술, 내시경신경치료술 등을 의사들이 열심히 시술하고 있습니다.

:roll: 엘디스큐 (L-DISQ) 치료법
:roll: 락츠 (racz) 시술
:roll: 스케나치료


어떤 치료법을 선택하느냐는 주치의와 충분히 상의한 다음 환자분에게 맞는 치료를 선택해야할 것입니다.

열심히 치료하여 척추 건강을 되찾으세요.
사용자 아바타
cistern
Site Admin
 
전체글: 110
가입일: (목) 12 31, 2009 4:15 pm

다시 돌아감: 공지 사항

접속 중인 사용자

이 포럼에 접속 중인 사용자: 접속한 회원이 없음 그리고 손님들 11 명